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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간으로 기록하는 당신의 익산` 개강…시민기록활동가 양성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4/18 13:42
수강생 40명, 다음달 23일까지 시민기록 관련 교육 진행

↑↑ `공간으로 기록하는 당신의 익산` 개강…시민기록활동가 양성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가 시민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담아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시민기록활동가`를 육성한다.

시는 18일 익산의 역사, 문화, 기록 등에 관심 있는 시민 수강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 `공간으로 기록하는 당신의 익산`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은 청년 자원봉사자인 라르고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문이화 마백연구소 교수가 `기록문화유산의 가치와 민간기록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시민기록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방법, 왼손그림을 통한 시·공간 기록과정 등의 실습 과정이 포함돼 시민기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례를 통해 공간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심화강의도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 생성된 시민기록물들은 오는 9월에 진행되는 민간기록물 공모전 전시회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기록활동은 익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시민들의 발자취를 되짚어가며, 익산은 시민을 기억하고 시민은 익산을 애향할 수 있는 연결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기록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응모하고 기록물 전시회 해설가로 활동하는 등 익산 시민기록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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