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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먹거리 사업 고도화` 발판 마련…먹거리위원회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4/25 10:49
지난해 추진 성과 및 전북자치도 먹거리 종합계획 공유

↑↑ 익산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가 행정과 시민역량을 집결해 먹거리 사업 고도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시는 25일 익산시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먹거리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익산시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먹거리위원회(공동위원장 이중구·정헌율)는 지난 2022년도에 출범한 익산시 푸드플랜 민관협치기구이다. 시민,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해 지역먹거리 정책 수립 및 지속적인 실행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익산시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나영삼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이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종합계획(2024~2028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먹거리 비전과 전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해 계획과 먹거리 사업 고도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먹거리위원회 워킹그룹 2기` 구성을 위해 세부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먹거리위원회 워킹그룹은 익산시 먹거리 종합계획(2025~2029년)과 먹거리위원회 분과 구성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먹거리위원회는 익산시 먹거리 정책의 주요 성과로 △학교급식 직영 전환 △식재료 공급이 불안정한 소규모 공동구매학교 26개교에 전 품목 식재료 공급 △농업기술센터 안전분석실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 제공 환경 조성을 꼽았다.

또한,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초등돌봄 도시락 공급을 성공적인 먹거리 복지 정책으로 평가했다.

익산시는 아침밥 사업을 위해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원광보건대학교의 아침밥 공급 방식을 변경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해까지 편의점 간편식을 제공했으나 올해부터 사회적경제조직인 청년식당에서 당일 제조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푸드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재단법인 설립,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학교급식 직영까지 단계별 계획에 따른 체계를 구축했다˝며 ˝올해 익산 맞춤형 먹거리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고도화해 농업인과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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