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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정원 조성 ‘호응’ |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정원 조성사업`은 사회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도시 내 부족한 녹색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정읍시가 처음 시도하는 시범사업이다.
다층식재는 높이가 낮은 식물을 정원 앞쪽부터 식재하고 그 뒤에는 키가 큰 식물을 계단식으로 식재하는 방법을 말한다.
기존 아파트 조성방식인 단층 식재에 비해 아파트 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다.
주민들은 시범사업비 4천만원으로 아파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정원용 식물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화단 공간을 조성했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정원 관리에 참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했던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은 “주민들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유형별 공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도심 속 치유농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공동체 의식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