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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자전거 타기 동참하세요” |
전주시는 17일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청에서 출발해 라한호텔~한벽굴~자연생태박물관~바람쐬는길~원색명화마을을 지나 전주시청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약 15㎞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는 청원 자전거 행진을 펼쳤다.
이날 자전거 행진은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주춤했던 자전거 행진을 다시 활성화시키고 생활 속 자전거 타기 이용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전주시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진에 참가한 직원들은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하거나 자전거를 레저로 즐기는 직원, 자전거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직원 등 다양했다.
이들은 대부분 개인용 자전거를 타고 행진에 참여했으며, 시 간부 공무원들은 전주시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타고 달리며 공영자전거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자전거는 탄소발생이 제로인 생태교통수단으로 기후위기 극복은 물론 시민 건강, 레저 활동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행진을 자주 개최할 예정으로, 오는 10월로 예정된 전주시민 자전거 대행진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