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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도시 익산, 시민이 만드는 익산 여행 출발 |
익산시는 8일 익산역 앞 광장에서 `시민이 만드는 익산 여행`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코레일 본부장을 비롯해 시민 20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익산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4월 `문화도시 삼삼오오` 사업을 진행해 테마가 있는 익산 여행코스를 개발할 100개팀을 모집했다. 이중 참신성과 특별함, 흥미, 관심도, 기획안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0팀을 선정했다.
참가팀 중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 MSG투어`팀의 권미숙 씨가 시민대표로 출정선포를 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20팀의 익산 여행 기획자들은 6월 한 달간 익산 곳곳을 여행하며 완성도 있는 여행코스를 만들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여행코스에 대해 시민 인기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출정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여행코스를 만들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익산에 더 애착이 갔다˝며 ˝백제 역사 등 지역의 보물 같은 자원들을 공유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익산시민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여행객의 입장에서 만드는 만큼 다양한 관광객의 취향을 사로잡을 여행코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이 만든 익산 여행 프로젝트는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더배움협동조합, 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가 협력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