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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전북교육청은 일상의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024. 인문학 나들이 주간(7.24.~7.26.)’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문학 나들이 주간 1부는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연과 인문학 글쓰기로 운영된다.
강연은 24일 김정배 원광대학교 교수의 ‘주파수 검색중입니다!’, 26일 강원국 작가의 ‘강원국의 글쓰기’가 준비돼 있으며, 각각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12시30분~1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인문학 글쓰기는 도내 현직 작가들과 함께 주제(음식, 시간, 이름)에 따른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18개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전 신청한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부`인문학 고전산책`은 학부모, 교직원으로 대상을 확장해 대중적으로 인문학 교육을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읽어 온 가장 오래되고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의 트로이전쟁을 중심으로, 문명의 찬란한 역사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고전 분야 강의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반덕진 우석대 교수가 3일간 강사로 나선다. 시간은 24~26일 오후 6~8시, 장소는 도교육청 2층 강당이다.
참여 희망자들은 네이버폼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트로이전쟁 3부작 강연 시리즈는 이 지혜와 통찰을 통해 인류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교훈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단단해지고 그 위에 폭넓은 지적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인문학 공부가 매우 필요하다”면서 “인문학 나들이 주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 한명 한명이 삶에 필요한 교양과 지혜를 갖추고, 삶의 주도성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