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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 이하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지원하는 ‘효소기반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실험동물 시설을 개보수하고, 신규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실험동물이란 농생명 소재의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 등을 수행하는 대상인 쥐나 토끼 등으로, 최근 실험동물의 대체를 위한 시험인증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동물실험의 완벽한 대체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 기업의 건강기능성 및 뷰티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동물 및 세포수준의 유효성 평가 등을 지원하여 왔으며,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번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피부 개선 효능을 동물 피부에서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피부분석기 외 5종의 신규 장비도 구축했다.
연구원은 개선된 시설과 신규 도입된 장비를 활용해 앞으로 건강 기능성 소재 및 식품 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동물실험) 시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동물 및 세포수준 유효성 평가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필요한 국제전문학술지인 SCI급 논문 게재 등의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연구원은 10년 이상 축적된 농생명 소재 평가 및 인증 기술과 함께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 지원하는 동물실험, SCI급 논문 게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위항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병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기능과 평가 및 인증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력과 기술부족으로 어려운 지역 내 바이오·식품분야 기업 지원은 물론 지역 농생명자원의 고부가치화를 위한 기능성 연구로 기업과 농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