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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龍), 삶에 스며들다` 특별전 |
백제왕궁박물관은 10월 29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용(龍), 삶에 스며들다`를 진행한다.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용이 새겨진 유·무형의 문화유산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 △고종황제 어진(원광대학교 박물관 소장) △청동은입인동문향로(익산 숭림사 소장) △청자상감운학용문동채병(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약리도(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침선장 고(故) 최온순의 작품 `황룡포`(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와 초대 익산문화원장인 인도 이인호 선생이 그린 `기세배 깃발`을 통해 무형 문화유산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특별전시는 유물뿐만 아니라 공연과 홀로그램 전시가 함께 기획돼 관람에 즐거움을 더한다.
개막공연으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서동요` 인형극을 진행해 역사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체감형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삼국유사`의 무왕 탄생설화와 대한제국 선포 당시 만들었던 옥새 2점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해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부터 우리 삶에 스며든 용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유·무형의 문화유산부터 홀로그램까지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