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엔사람

익산시, 125억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숨통 틔워..
경제

익산시, 125억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숨통 틔워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2/28 12:25
신용보증·이자 지원으로 금융 부담 완화…4일부터 예산 소진까지

↑↑ 익산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익산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NH농협은행, 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 없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2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최대 5,000만 원 대출과 최대 4%의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완화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사업장 중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나 5년 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신용등급별로 차등 적용된 이자 지원으로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상담은 전면 예약제로 운영되며,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보증 금액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누리집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특례보증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익산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사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