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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와 현대를 잇다…`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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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와 현대를 잇다…`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출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3/28 11:01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1박 2일·당일 프로그램 운영

↑↑ 근대와 현대를 잇다…`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출발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근대와 현대가 만나는 도시, 익산의 숨은 이야기 속으로 특별한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근대역사의 숨결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1박 2일 일정의 △응답하라 이리, 소통하라 익산!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당일 프로그램 △솜리골목기행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등이 운영된다.

`솜리골목기행`은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근대역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참가자들은 익산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의 무대가 되는 장소는 △문화예술의 거리(구 삼산의원 일원) △춘포역 △솜리문화금고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원불교 익산성지 △황등제 △만경강 물문화관 △철도관사마을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등이다.

각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근대 금융의 중심지이자 125년 만에 `솜리문화금고`로 재탄생한 옛 익산금융조합은 익산의 금융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1945년 해방 직후 굳게 닫혔던 금고의 비밀을 푸는 이색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토지 개량과 수리사업의 거점이었던 옛 익옥수리조합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으로 탈바꿈해, 익산 농업 경제사를 조명하는 전시와 체험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3일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익산의 근대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가치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가유산청의 공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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