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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권 네팔 근로자 익산서 여권 연장 |
이번 서비스는 여권 연장을 위해 수도권 대사관까지 방문해야 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KTX 등 교통 접근성이 좋은 익산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가족센터는 시설을 개방하고,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주한 네팔대사관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익산을 방문해 여권 연장 업무를 진행했다.
이정임 센터장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익산이 조금이나마 쉼을 얻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한 네팔대사관과 함께 마련한 이번 지원이 네팔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가족센터는 지난해 조성된 네팔 자조모임 `네익클로버(익산-네팔 클로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네팔 대표 축제인 `우바우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육, 문화 체험, 지역사회 화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근로자와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