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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백제 유산 품은 익산 여행, 관광객 마음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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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백제 유산 품은 익산 여행, 관광객 마음 사로잡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4/18 13:44
18~19일,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한 열차 관광 운영

↑↑ 익산시 백제 유산 품은 익산 여행, 관광객 마음 사로잡다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가 아름다운 백제왕도 야경과 자연, 국가유산의 매력을 철도 여행객들에게 선보인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기획한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기차여행`을 18일 시작했다.

이번 여행은 `2025년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한 기획 상품으로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서울과 수도권에서 출발한 일반·자전거 관광객 총 210명이 에코레일 열차를 타고 익산을 찾았다.

일반 관광객은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개별 자유식을 즐기며 지역 상권을 체험하고 직접 소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춘포역과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자전거 관광객은 익산역에서 남부시장까지 자전거로 이동해 점심을 먹고 △만경강 △달빛소리수목원 △무왕릉 등 자연과 국가유산을 따라 달리며 익산만의 풍경에 빠져들었다.

일반·자전거 관광객 모두 밤에는 이번 여행의 백미인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에 참여해 너른 백제왕궁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경관 조명과 체험, 공연, 전시를 즐겼다.

2일 차 여행인 19일에는 교도소세트장과 금강자전거길 등 익산의 명소를 방문한 후 기차를 타고 귀가한다.

서울에서 참여한 한 관광객은 ˝매체를 통해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에 대해 알게 돼 이번 상품을 신청했다˝며 ˝야행뿐만 아니라 익산의 음식과 관광지를 볼 수 있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은 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5월에는 2025 서동축제와 연계한 기차 상품도 마련돼 있다˝며 ˝지속적으로 익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장해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익산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기차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며 ˝익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여행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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