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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녹조예방 위한 광역상수원 오염원 관리 총력..
사회

전북도, 녹조예방 위한 광역상수원 오염원 관리 총력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7/06 15:33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용, 불법행위 감시 및 순찰 강화

↑↑ 전라북도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라북도가 광역상수원인 용담댐, 옥정호 등 녹조발생 예방을 위해 유입오염원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광역상수원 지킴이 116명을 투입해 호소내 낚시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 등 대해 감시와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도는 상수원 감시 활동 중에 수질오염이나 녹조 발생 등 이상징후가 발견된 경우 현장 사진과 메시지를 시·군에 실시간으로 통고해 신속하게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모바일 복무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 발생의 주요 원인인 질소, 인을 다량 배출하는 축산농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

상수원 등 주요 하천 10km이내 인접 축사, 상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수원과 유입 하천의 오염물질 유입 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조치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주기적인 수질변동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전라북도 유희숙 환경녹지국장은“전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상수원을 보유한 만큼 녹조예방 등 오염원 사전관리에 집중하고, 녹조가 발생할 경우 정수처리 강화 등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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