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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중학교,‘어쩌다 꼰머의 듣보잡’진로특강..
사회

완주군 고산중학교,‘어쩌다 꼰머의 듣보잡’진로특강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5/23 14:22
“쓸데없는 짓의 가르침, 삶이 진로가 되다”

↑↑ 완주군 고산중학교,‘어쩌다 꼰머의 듣보잡’진로특강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5월 22일 고산중학교에서 전교생 94명을 대상으로‘어쩌다 꼰머의 듣보잡’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 6인을 초청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삶의 경험을 배우는 기회로 기획됐다.

멘토들은 자신의 일을 소개하기보다는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고 결정하기까지 어떤 고민과 생각을,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쓸데없는 짓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선 김광집(통에듀테인먼트 대표) 꼰머는“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허락하는 것이 진로의 시작”이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도전을 장려했다.

고산중학교 관계자는“아이들이 유튜브나 참고서가 아닌 가까운 어른을 통해 삶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멘토들의 이야기가 교과서보다 생생한 진로 수업이 됐다.”고 전했다.

센터는 올해도 완주군의 다양한 어른들을 만나 삶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진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진로를 직업이 아닌 삶의 방향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에게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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