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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복지정책 리더십 ‘눈길’ |
이날 현장에는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완주고용지원단 정회순 팀장, 충북도 관련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심 의원은 공동세탁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과 조례 제정 과정, 운영 구조, 성과 등을 직접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완주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수거·세탁·건조·배달까지 전 과정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로, 위생관리와 근로환경 개선, 그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 의원은 지난해 『완주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3월 완주군·완주고용지원단·기업체·㈜로얄컴퍼니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됐다.
현재까지 25개 기업이 참여, 4월 기준 약 4,000여 장의 작업복이 세탁 지원되는 등 현장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들은 완주군의 운영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대상자 선정 기준, 예산 구조, 민간협력 방식, 근로자 만족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선도적 사례”라며, 향후 도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부건 의원은 “완주형 공동세탁 지원사업은 위생·건강·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치를 담은 통합 복지 모델”이라며 “타 지자체에도 확산되어 더 많은 노동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를 통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꾸준히 발굴·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