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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청 |
익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5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년 협업형 선도단지 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익산 주얼리 산업의 제조 기술력을 강화하고, 산업-교육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익산시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이 주관하고,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 주얼리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산·학·연 협력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와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주얼리 뿌리기능경기대전`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능경기대전과 공모전은 청년 기능인들이 기술력과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공정한 평가와 포상을 통해 자긍심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 주얼리 뿌리산업에 특화된 단체표준 개발을 추진해 지역 내 생산 제품의 기술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술과 인재, 창업 기반이 어우러진 주얼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익산이 주얼리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과제 선정은 익산시 주얼리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얼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전국 58개 뿌리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공동 활용시설 확충, 근로환경 개선, 기술혁신,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해 뿌리산업 기반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