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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다! |
유희태 이사장의 리더십 아래 문예회관은 역량 있는 지역 공연 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총 35개 단체가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5개 작품은 공연비와 공연장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첫 포문 연 `우당탕탕 멧돼지를 잡아라!` 전석 매진 쾌거
2025년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극단 푸른숲’의 연극 `우당탕탕 멧돼지를 잡아라!`였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첨예한 주제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미래 세대의 환경 인식을 유쾌하게 상상한 이 작품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높은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소년 위한 위로의 메시지, 뮤지컬 `야, 춘기야!`
이어 오는 7월 18일에는 두 번째 선정작 ‘극단 창작극회’의 뮤지컬 `야, 춘기야!`가 무대에 오른다.
중학교 2학년 교과서 속 단편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사춘기를 겪는 자녀와 초보 부모의 갈등 해결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2022년부터 전북 도내 1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초청 공연을 가졌고, 2024년 전북소극장 연극제 출품작으로 선정될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장르로 하반기까지 풍성한 공연 예고
하반기에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다채로운 공연들로 지역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8월 29일에는 ‘앙상블 소리담다’의 `지브리&디즈니 콘서트`가 애니메이션 명곡들로 감동을 선사하고, 9월 19일에는 ‘아크기타앙상블’이 청중과 소통하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콘서트 `음악 속 이야기: 해설과 함께하는 기타 콘서트`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11월 14일에는 ‘청연’이 LED 기술을 융합한 전통예술 퍼포먼스 공연 `빛나는 밤에 청연`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공연예술 단체들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더 많은 지역 공연예술 단체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지역 공연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기반을, 지역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