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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자치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 개최 |
이번 회의는 정부의 재정 기조 변화 속에서 내년도 예산 확보 여건이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정부는 경기 부진에 대응해 적극 재정을 예고하는 한편,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사업 예산 반영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각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재부 1차 심의 결과를 토대로 예산이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2차‧3차 심의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재부 반응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쟁점 해소를 위한 세부 전략이 실·국별로 공유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회 제출 마감일인 9월 2일까지를 ‘국가예산 확보 특별활동기간’으로 삼고, 지휘부를 중심으로 기재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가는 설득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정치권과 시·군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예산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예산 반영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기재부 제2차관, 예산실장, 각 국‧과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건의 활동은 물론, 국회의원 협조 요청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기재부와의 예산 협의는 물론, 국회 대응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국가예산 확보 일정에 맞춰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