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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 |
서 교육감은 20일 오후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전북 쌀 지키기’라는 문구가 새겨진 푯말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전북교육가족이 전북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는 쌀미(米)를 쪼개면 팔십팔(八十八)로 볍씨를 뿌리고 밥이 되어 사람 입에 들어가기까지 농부의 손을 88번 거친다는 의미로 도내 기관장 88명이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자는 취지이다.
현재 산지 쌀값은 전년동기 대비 20% 가량 하락한 80kg 기준 18만 수준이며, 재고과잉으로 금년도 수확기 벼 값 폭락이 우려되는 위기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범 도민 대상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 중이다.
서 교육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북교육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쌀 값 폭락은 식량주권의 위기, 농업·농촌의 위기인 만큼 최소한 하루 두 끼 식사는 밥을 소비하여 농업인도 지키고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인 전라북도를 지킬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