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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 농업인 주도 스마트농업 실현 박차..
사회

익산시, 청년 농업인 주도 스마트농업 실현 박차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8/26 11:01
파종, 시비, 잡초·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 지원

↑↑ 익산시, 청년 농업인 주도 스마트농업 실현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익산시는 20~30대 청년 농업인 5명으로 구성된 `익산시4-H방제단`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4-H방제단은 현장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청년 농업인들로, 농가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청년 농업인들의 첨단 기술 활용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지원단 운영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농업용 드론과 부속 기자재 구입을 지원하고, 드론 안전사용법, 항공방제업 신고 절차, 장비 관리, 안전한 농약사용, 온열질환 예방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번 4-H방제단에 앞서 2022년 동일 사업으로 출범한 선행 방제단은 벼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콩 노린재 등 주요 병해충 방제와 논콩 수해 복구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익산시는 이번 4-H방제단도 항공방제업 등록을 마치면 벼와 콩 방제뿐 아니라 소나무재선충, 양파·대파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H방제단 관계자는 ˝농촌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지역 첨단 농업을 선도하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의 첨단 농업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익산시4-H방제단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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