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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학생교육문화관, 책으로 물드는‘9월 독서의 달’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9/02 12:59
‘독서의 달’맞아 14개 프로그램 1,500명 대상 운영

↑↑ 9월독서의달행사일정표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주학생교육문화관(관장 김형대)은 9월 한 달간 `책이 물들이는 세상`을 주제로 ‘독서의 달’행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강연, 공연, 행사, 전시, 체험 등 총 14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으로는 ‘펀자이씨툰’엄유진 작가와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엄성우 교수가 함께하는 북토크 `가족이란 이름의 우주정거장`을 운영하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실 행정관·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작가의 `내 삶을 바꾸는 글쓰기와 말하기`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혜정 소장의 학부모 대상 강연 등 총 6개의 다채로운 강연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공연으로는 오는 13일 토요일 가족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두 차례 운영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총 7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이용자가 누리집 게시판에 직접 인증샷을 올리는 `아침독서 챌린지`가 운영된다.

이와 동시에 진행되는 `그림 속 한마디`행사는 아트프린트 원화전시를 보고 책 속의 대사를 상상하여 글로 써보는 것으로 최다 참여자 10명을 선정하여 독서용품을 제공한다.

문화관 누리집에서는 온라인 원화전시`5번 레인`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엄마가 낮잠을 잘 때` 아트프린트 전시가 운영되며, 체험 행사로는 `한땀 한땀 북커버`,`굽굽 북마크 만들기`가 있다.

김형대 관장은 “독서의 달은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문화적 감수성을 나누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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