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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회전 수상 성인문해교육 수강..
사회

무주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회전 수상 성인문해교육 수강생 7명 영예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9/03 11:48
전북특별장학진흥원장상 김ㅇ자 외 3명

↑↑ 무주군 성인문해교육 적상면 길왕마을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무주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자는 글봄상에 ‘다시 또 엄마’을 출품했던 강ㅇ례,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글눈 뜨다’를 출품했던 최ㅇ선,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주문이 완료됐습니다’를 출품한 정ㅇ희가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장학진흥원장상은 ‘아버지 다리’의 김ㅇ자, ‘손으로 전하는 마음’의 유ㅇ자, ‘사랑비가 내립니다.’의 김ㅇ선, ‘오일장에 가다’의 이ㅇ녀 등 4명이 받는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무주군은 이번 시화전에 무주군민들레학교와 무주노인종합복지관 학습자들의 작품 12점을 출품해 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 `글눈 뜨다’ `주문이 완료됐습니다’ 등 배움으로 얻은 감동을 소박하면서도 진심 어린 표현으로 완성한 작품들이 따듯한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라며

“문해교육이 단순히 글자를 배우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선포하며 개최된 것으로, 올해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는 주제로 전국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자웅을 겨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해교육 한마당‘에서 진행되며 행사가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는 시화전 공모작 전시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 성인 문해교육은 평생교육원 민들레학교와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등 27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20여 명이 초등학력인정반 등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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