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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완주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위해 방문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면역형성이 어렵고 병원이나 의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접종이 어려울 수 있는 고령층을 위한 것으로 이달 말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시설별로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해 완주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구급차와 구급대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고 거동이 불편한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요양시설 뿐만 아니라 정신 및 거동 불편으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장애인요양시설 및 재활시설을 대상으로도 방문접종을 추진할 계획으로 신속한 접종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체 인구 9만1074명 중 지난 3일 기준으로 6만763명이 3차 접종을 해 3차 접종률 66.7%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