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사람=대표기자 강민영]
김제시 금구면 선암5길 109 카페 선암리! 청년 대표 정지환
전주에서 가다보면 금구면 삼성 생명 연수원을 지나자마자 이정표는 뚜렷하게 선암리로 가는 길을 안내해준다. 3.5km라고 뚜렷하게 적혀있는 자그만한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면 조그만 저수지를 지나고 1km 더 가다보면 아주 작은 다리가 나오고 옛날 농협창고 같은 건물벽에 선암리 카페가 적혀있고 300m올라가면 밖에서 보기엔 아담한 정겨운 카페지만 실내는 70여평 넓은 공간! 들어가자마자 갓구운 빵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며 직접 뽑은 커피향에 취하고 만다. 평일인데도 중간 중간 사람들이 앉아있고 밖에선 강아지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고 물어보았다. 정대표는 무료로 운영하는 넓은 애견 동반 운동장이 있고 평일이지만 애견과함께 오는 가족들이 카페의 주요 고객이란다. 나는 정대표와 이 곳 선암리에 카페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물어보았다. 평소 신념이 고향을 떠나지않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전북도에서 진행하는 청년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지역 청년 활동가들과 교류하면서 얻은 지식과 열정으로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휴식 할 수있는 웰빙 공간을 만들게 되었단다. 창업 초기에는 코로나 직후라 답답해하던 사람들이 아름 아름 찾아오면서 큰 성황을 이루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친 요즘 아쉽게도 사람들의 발 길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며 경영의 어려움을 말하기도 하였지만 초지일관 자신감을 가지고 극복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는 30대 청년 카페지기 정지환! 사실 이 곳은 애견과 동반해서 신나게 놀 수있는 1000평의 넓은 운동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100여대 이상 주차할 수있는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앉아있으면 나즈막한 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편안함은 덤으로 얻을 수있는 힐링 카페이다. 또한 요즘 유행한다는 스몰웨딩(small wedding)도 가능하고 여름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있는 작은 수영장도 있으며 고기를 구울 수있는 장비도 보유하고 있는 레져 공간이기도 하다. 정대표에게 물었다.어떻게 이런 공간을 만들 계획을 세웠는지 정대표는 아주 단순하게 답했다. 우리는 이미 핵가족 시대에 살고 있다. 옛날처럼 돈을 모아 집을 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온 정성을 다했지만 이제는 캠핑족으로 대표되는 즐기면서 사는 가족이 많이 늘어났고 나이드신 분들도 자신의 차를 이용하여 먼 곳까지 이동이 가능하여 나이들면서 건강을 지키며 산다는 웰빙시대에 살고 있다. 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먹고 즐길 수있는 공간은 꼭 도시 안에 있을 필요는 없다. 그래서 평일에는 여유로운 분들이 찾아와서 휴식하는 공간! 주말이면 가족들이 함께하는 레져공간을 만들자! 그리고 천만 애견 가족들이 맘껏 놀 수있는 그런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과감하게 투자할 수있었다.라고 말하는 아들같은 젊은 경영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혜안과 추진력에 혀를 내두르고 말았다. 그렇지만 정대표는 국가 정책과 어른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창업을 지원해주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창업 이후 꾸준한 관심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넘어갈 수있도록 안정적인 경제 지원 프로그램도 과감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른들은 청년들의 과감한 도전에 신뢰를 가지고 용기와 힘을 주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내려오는 길에 나는 생각했다. 김제에서”미가 참숯 화로구이”를 하는 아들에게 내가 간섭한 적은 없는가?
오늘도 우리는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에서 청년 정지환이 운영하는 선암리 카페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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