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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중 문화 예술인들은 언제까지 딴따라 취급을 받을 것인가?

뉴스엔사람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6/06/11 11:54 수정 2026.06.11 12:26
교수 일색 전북지자체 인수위원회는 전북 도민들의 삶과 밀접한 대중 문화 활동가들의 애로사항을 1%라도 알고 있을까? 질문은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뉴스엔사람=대표기자 강민영]이원택 전북 도지사 당선인은 10일 향후 전북 도정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위원장:신형식)를 출범하였다. 신형식위원장은 전북대 화학공학부 공과대학교수와 부총장을 역임하고 전)한국 기초과학 지원 연구원(KBSI)원장을 지낸 학자이다.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도 안국환 전) 전북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인수위원장에 임명하였다.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도 김봉곤 호원대 실용음악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하였고,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도 전병훈 전)원광대 부총장을 인수위원장에 임명하였다.
양충모 남원시장 당선인만은 최용택 전)남원시 총무국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그나마 실무형 인수위라 자칭하기도 하였다.
당선인들의 인수위 구성원을 살펴보면 보은 인사에 캠프에서 정책과 공약을 개발하며 당선인의 향후 도정및 시정 운영을 가장 잘 파악하는 인물로 선발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
아쉬운 점은 당선인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조하지만 이번 인수위원들의 명단을 꼼꼼히 살펴보면 현장형실무자 보다는 교수 중심의 이론형이 주류를 이룬다는 점이다.
전북에서는 초고령 사회에서 소외받는 어르신들을 비롯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면서 열악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천명의 대중문화활동가들이 지자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 학교,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에 수많은 축제에서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열과 성의를 다해 공연에 임한다.
이번 전북 특별자치도와 각 시 인수위원회에 이들을 대변할 단 한명의 대중문화 활동가들이 실무진에도 없다는것은 참으로 이율배반적인 선택인 것이다.
대중문화 활동가들은 봉사자가 아니다. 자기 분야에서는 수십년을 갈고 닦은 전문가들이며 사회에서 충분히 대접을 받을 만한 위상도 가지고 있다. 모든 당선인들이 후보자 시절에는 발바닥이 닳도록 홍보를위해 찾아오지만 선거가 끝나면 모른척하는 현실을 수십년을 겪으면서도 또 다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이 예산을 집행하는 최종 책임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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