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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희망열차’ 쉬지 않고 달린다 |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6일 센터 이웃사촌방에서 행복한밥상 푸드봉사단, 전북교육포럼, 뷰티플러스봉사단, 행복드림봉사단 소속 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로 만든 계절 김치 등 4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하는 ‘425회차 사랑의 희망열차 봉사활동’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밑반찬은 생활지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돌봄 노인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는 환경보호를 위해 사랑의 희망열차 봉사활동을 할 때 반찬통은 친환경제품을 사용하고 포장용지 대신 종량제봉투에 담아 전달하기로 했다.
센터는 2003년 자장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0년 동안 이어온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에게 전문봉사 활동은 물론이고 문화공연과 점심 나눔 활동까지 해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도시락 배달 및 계절 김치 나눔으로 대체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주시 11개 권역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를 선정해 생활지도사를 통해 나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중식봉사 진행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밑반찬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돼 운영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과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