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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에서 호남‧제주 상생의 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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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에서 호남‧제주 상생의 길 찾는다

뉴스엔사람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6/06/26 04:01 수정 2026.06.26 04:05
- 5극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특위, 23일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방문
- 추모관 헌화, 황토현 전적지 견학…호남·제주 상생 협력 가능성 모색
- 동학농민혁명-광주전남 5·18-제주4·3 잇는 ‘민주·평화 역사벨트’ 논의


[뉴스엔사람=박성진기자]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 ‘5극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특별위원회’(위원장 허강무·이하 5극3특 특위)가 동학농민혁명 정신 속에서 호남·제주 상생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허강무 위원장을 비롯한 5극3특 특위 위원들은 23일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전시실, 추모관, 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이원택 당선인이 공약한 ‘호남·제주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 가운데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추모관에서 헌화하며 동학농민혁명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이어 황토현 전적지와 기념공원을 둘러보며 동학 정신의 현재적 의미를 되새겼다.

간담회에서는 전북의 동학농민혁명, 5·18 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을 잇는 ‘호남·제주 민주·평화 역사벨트(가칭)’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각 지역의 상징적 역사 자산을 연계한 공동 학술연구, 문화관광 루트 개발,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 방안도 검토됐다.

허강무 위원장은 “동학이 보여준 자주와 평등, 연대의 정신은 오늘날 호남과 제주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가치”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뿌리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세계화하는 것은 전북 문화의 미래를 여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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