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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김장 채소 적기 파종 ‘당부’ |
기술센터에 따르면 김장용 배추의 파종은 정식 20~30일 전이 적기다.
정읍지역은 보통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파종을 하며 최저기온이 25℃ 이하 일 때 정식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정식 시기를 잘 살펴야 한다.
파종을 일찍 하면 바이러스병과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고 늦어지면 저온으로 뿌리 비대가 불량해져 결구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배추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잎이 3~4매일 때 옮겨 심는 것이 좋다. 배추를 정식할 때는 흐린 날을 선택해 오후에 심는 것이 뿌리 활착에 좋다.
무는 파종하기 전에 밭을 깊이 갈아서 뿌리가 잘 뻗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랑을 만들기 전에 포장 전체에 토양 살충제를 살포하고 뿌리 활착 후 초기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좋은 품질의 무를 생산할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김장 채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정식시기와 초기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며 “생산량 증대를 위해 농업인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