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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
31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오는 11월말까지 군에서 운영하는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토요일에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은 고창읍 소재 본점과 권역별 3개분소를 통해 토요일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주말근무는 수확기 농작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4개조로 편성된 전담직원이 농업인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는 권역별 임대사업소로 사전 유선 예약 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고창군은 현재 4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76종, 957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창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도 시행하고 있다.
또 농작업 현장에 배달서비스를 지원해 농업인의 사고 위험 노출을 줄이고, 편리한 세척 시설까지 갖춰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4년 연속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말근무를 통해 영농철 일손부족과 농기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농기계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