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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관광 활성화 이끌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선정 |
시는 ‘2022년 관광두레사업’ 신규주민사업체 공모에 8개 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협력해 사업체를 만들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관광사업을 경영하도록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전주를 맛보다(식음), 착한공작소협동조합(기념품), 오송생태관광(여행), 손으로 만드는 세상(기념품), 고전미(米)인(식음·체험), 도토리골 사람들(식음·체험), 전주여행 오지랖(여행), 전주튠(체험·기념품)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향후 최대 5년간 1억1000만 원 규모의 창업·경영개선을 위한 역량강화교육과 컨설팅, 파일럿사업,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심사를 통해 관광두레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5월과 6월 두 달 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신규주민사업체를 모집한 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향후 주민사업체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게 될 박용남 전주시 관광두레PD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신규 주민사업체와 함께 전주에 내재된 고유의 문화와 지역민의 일상을 결합해 전주만의 지역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관광두레사업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 중심 관광두레 사업체들과 함께 전주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