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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들은 출연기관 직원, 자생단체 회원 등과 함께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남부시장과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명절 음식과 선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장보기 행사는 부서별 장보기 장소와 일정에 따라 전통시장을 방문하게 된다.
전통시장들도 상인회별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자체 할인판매 행사도 벌인다.
남부시장번영회는 오는 8일까지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건어물과 버섯, 과일, 잡곡 등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중앙상가도 의류 점포 특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지류와 모바일뿐만 아니라 충전식 카드형으로 지난 29일 새롭게 출시했다. 충전식 카드형의 경우 소비자의 보유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충전 후 실물카드 결제 방식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할인율 10%, 월 100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도 코로나19 재확산과 고물가로 인한 소비위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께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