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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지방소멸을 이겨낼 구심점, 노을대교 건립사업 다시 달린다 |
발주처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7월 입찰공고가 유찰되자, 도급액(3449억6000만원)에서 설계비용 125억6000만원을 추가 반영해 조달청에 재의뢰 했다.
이번 입찰에서 2개사 이상이 참가하게 되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에 따라 PQ(사전심사)와 현장설명, 기본설계 작성·제출,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에 실시설계가 추진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30년 만에 추진되는 노을대교 건립이 고창의 대전환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주변 도로망을 확충·정비할 방침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염전부지 등을 연결한 생태복합 관광지 뿐만아니라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공원, 해상풍력단지, 상하농원 등에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노을대교 건립이 더이상 지연되지 않고 빨리 착공되길 바란다”며 “노을대교 건립으로 연계 관광산업을 개발하여 군민의 소득을 높이는 돈 버는 관광을 실현하고, 서해안권 재생에너지와 연계하여 에너지 산업 발굴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