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읍시 다문화 이주여성, 송편 빚으며 전통문화 체험 |
이날 행사는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여성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읽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석 명절의 유래와 세시풍속 배우기, 차례상 차림, 한복 입기, 명절 음식 만들기 등 추석 명절 문화를 미리 체험했다.
또 송편 만들기 키트를 제공받아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송편을 빚으며 화목한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비대면 체험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주여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직접 송편도 빚고,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을 이해하고 한국 생활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오선익 복지교육국장은 “한국의 추석 명절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소외감과 이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