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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촌공간 정비사업 장수군, 남원시 선정..
사회

전북도 농촌공간 정비사업 장수군, 남원시 선정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9/07 12:43
“난개발시설 정비하고 주민편의시설 확충”

↑↑ 전북도청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장수군과 남원시가 올해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공장 및 축사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와 편리한 휴식공간 제공 등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축사, 공장, 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지역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농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의 경우 산서면 소재지에 위치한 미곡처리시설로 인한 소음과 먼지 등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고, 남원시는 아영면에 위치한 축사밀집시설의 악취 등으로 인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장수군에서는 154억원을 투자하여 미곡처리시설을 배후지역으로 이전하고 해당부지는 지역주민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합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남원시는 50억을 투자하여 축사밀집시설을 정비하고 주거단지와 마을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김제 용지 축사밀집지역이 지난 6월 농촌공간정비 1차공모에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농촌협약과 연계하여 군산시 폐공장 부지와 익산시 석산개발지역 정비까지 사업을 확대하여 농촌지역의 난개발 요소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부에서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준비 중인바, 도내 안호영, 이원택, 정운천 의원 등 지역의원들도 법률안 공동발의에 참여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지원제도 도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여 농촌에 대한 체계적인 공간정비를 통해 정주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시군과 협업하여 계획수립부터 사업추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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