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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살예방의 날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및 기념 행사 추진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9/07 12:45
전국 최초 응급병상정보시스템 구축 입원시간 단축 높이 평가

↑↑ 2022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라북도는 9월 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자살예방의 날(9.10.)’기념식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기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사회,경제적 문제 등의 이유로 자살위험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소방관이 현장 출동 후 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바로 찾지 못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함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응급병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속히 경찰․소방과 공유함으로써 신고 접수부터 응급입원까지의 처리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거두어 보건복지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는 자살예방 전담기구인 정신건강복지센터(15개소), 정신응급대응협의체 운영,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원광대), 24시간 정신응급개입팀 운영(12명) 등 도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한 자살 예방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자살예방사업으로는 24시간 자살예방상담 및 자살 고위험군 대면 및 화상상담, 자살예방 심리치유 서비스, 자살예방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119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22,615명) 및 자살예방교육(21,260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길거리 자살예방 홍보 및 유튜브, 페이스북, SNS 등 캠페인(57,646명)을 전개하고 있다.

자살예방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편의점, 마트 등 번개탄 판매보관함 보급(366개),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433개소), 농촌지역 농약안전보관함 보급(9,632개),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 운영(396개) 등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22년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9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 기념 주간을 운영해 도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및 캠페인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기념 이벤트 및 비대면 홍보관 운영(9~10월), 전주시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토크콘서트(9.7.), 익산시는 “내 행복의 히든카드 자존감” 힐링 강연(9.1.), 완주군은 생명사랑 세미나 “삶의 끝에서 희망을 찾다“ 세미나(9.15.) 등 14개 시군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경영 도 건강증진과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번 수상은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히며,“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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