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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마을축제, 아이들과 함께하는 ‘충효문화축제’로 열려 |
황희정승 대제는 매년 음력 9월 10일 안천면 중리마을에 위치한 화산서원에서 열리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마을축제와 연계해 동향, 주천, 용담 등에서 대제 관련 유림 70여명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을 비롯해 지역 학교인 안천초등학교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더욱이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지난 2년 동안 전통마을컨설팅을 진행하며 마을에 맞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적자원을 발굴한 노력의 결과로 열리게 돼 큰 의미가 있다.
충효문화축제는 대제 진행 전 마을 노인회에서는‘황희정승 후손들과 함께하는 중리마을 해설’프로그램을 아이들과 진행하며 지역과 마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을회관에서는 전통놀이인 떡메치기를 주민이 직접 진행하며 지역 아이들과 마을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황의범 중리마을 이장은 “그동안 마을행사로만 그쳤던 대제를 이번에는 진안군 마을축제와 연계하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오랜만에 마을 안에서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니 마을이 활기가 넘치고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