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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재향군인회, 육탄용사 故안영권 하사 산화 70주년..
사회

김제시 재향군인회, 육탄용사 故안영권 하사 산화 70주년 추모제 실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0/11 09:38

↑↑ 김제시청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 재향군인회는 육탄용사 故안영권 하사 산화 7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금산사 입구에 위치한 안영권 하사 전공 기념비에서 추모제를 실시했다.

故 안영권 하사는 김제시 금산면 용화리 출신으로 6ㆍ25전쟁 당시 군에 입대한 후 1952년 10월 12일 가장 치열했던 중부전선의 백마고지 탈환작전에 최후의 결사대로 자원하여 수류탄, 박격포탄을 몸에 묶고 적의 토치카에 뛰어들어 장렬하게 산화함으로써 최후의 승리를 일궈내고 백마고지에 태극기를 휘날리게 한 육탄삼용사 중의 한 분이다.

김제시 기관 및 단체장, 유가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추모제는 2014년 10월 국가보훈처로부터 故 안영권 하사가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고향 김제에서 추모제가 매년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박영봉 회장은 추념사에서“안영권 하사의 명복을 빌며 추모제를 주관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슬픔과 그리움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안영권 하사님이 불굴의 투혼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신 조국 대한민국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며, “철저한 안보의식과 대응태세를 갖추고 사회화합으로 국론을 하나로 모아 탄탄대로의 국력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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