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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시, 시민 건강과 주거환경개선 위해 ‘침묵의 살인자’ 슬레이트 철거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0/19 11:15
1,2차 이어 3차 지원대상 83동 해체 처리 예정

↑↑ 남원시, 시민 건강과 주거환경개선 위해 ‘침묵의 살인자’ 슬레이트 철거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남원시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석면을 포함하는 슬레이트의 철거를 위해 8월 한 달간 3차 슬레이트 철거지원 신청을 접수받고, 해당 지원사업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 2차 지원사업까지 포함하여 올해 총 주택 330동, 비주택 24동, 지붕개량 30동의 슬레이트 철거지원을 목표로 10월부터 3차 지원사업 대상 건축물물인 주택 슬레이트 철거 75동, 저소득층 지붕개량 8동를 전면 해체․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슬레이트를 철거 및 처리하여,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석면 비산에 따른 건강유해요소를 제거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한해서는 슬레이트 철거뿐만 아니라 지붕개량까지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일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보호 및 관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건축물의 지붕재 슬레이트를 해체․처리하는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을 시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들이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올해만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내년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추후 시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해당 건축물의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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