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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유니버설디자인등 가이드라인 추진..
경제

전라북도, 유니버설디자인등 가이드라인 추진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0/20 13:37
도로, 교통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의 설치기준 마련

↑↑ 전북도청사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라북도는 걷고 싶고․머물고 싶고,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설치기준 마련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등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전라북도 유니버설디자인등 가이드라인” 수립용역은 도로, 교통, 편의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설치기준을 마련하는 것으로서

지자체 발주부서, 설계자 및 각종 심의위원회 등에서 공공시설 사업을 추진시 체계적으로 검토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용역은 2021년 11월 기존의 공공디자인 진흥조례에 유사조례(유니버설디자인,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를 통합한 이후 진행되는 정책사업이며,

대중교통 승차대, 볼라드, 자전거보관대 등 각종 공공시설물이 시공자 편의에 따라 무지각하게 설치되어 보행자 등에게 불편을 주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유니버설디자인과 공공디자인 및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까지 고려하여 보․차도, 공원, 광장 등 공공공간과 공공건축물에 설치되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설치에 대한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에는 ▲ 유니버설디자인 및 범죄예방디자인 기본목표 설정, ▲ 공공시설물의 유니버설디자인등 가이드라인 수립, ▲ 유니버설디자인등 체크리스트, ▲ 유니버설디자인등 활성화 정책 및 홍보책자 개발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특히,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스마트화된 공공시설물 등 새로운 개념에 대한 기준도 마련하여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가이드라인이 개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건설교통국 김형우 국장은 “현실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면밀한 기초조사와 현황분석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가이드라인의 보급을 통해 관련기관 등에서 공공사업시 모든 도민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준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디자인등 가이드라인은 전문가 자문과 시․군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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