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북도청사 |
도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복지시설 나눔숲(실외) 조성사업에 군산시 등 5개 시군이 선정돼 9억 9천만 원을,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 익산시 등 3개 시군이 선정돼 44억 1천 7백천만 원을, ▲무장애 도시숲에 장수군 6억 원 등 총 9개소에 60억 7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복지시설 나눔숲(실외)은 사회복지시설 또는 의료기관에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산시 구세군군산목양원, 익산시 전북맹아학교, 남원시 남원의료원, 김제시 세미한병원, 고창군 효자요양병원이 선정됐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하도록 숲길을 설치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산시 월명호수, 익산시 원광대병원, 임실군 옥정호가 선정됐다. 특히, 무장애 나눔길 2개년도 사업지로는 전국에서 익산시 원광대병원만이 선정됐다.
무장애 도시숲은 도시숲 내 보행 장애요인 개선을 통한 보행 약자의 무장애 이용 환경 제공하는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장수군 의암공원이 선정됐다.
한편,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해 2007년부터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올해에도 복지시설 나눔숲 6개소(정읍, 남원, 완주, 고창2)와 무장애 나눔길 1개소(부안)를 조성하고 있다.
전북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전북도에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작년 예산 대비 265% 늘어난 예산인 60억 원을 확보했다”며,“앞으로도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