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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셀 면담 |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오전 군청을 방문한 메탄올 기반의 연료전지(DMFC) 기술을 보유한 수소 전문기업 가온셀의 윤경용 사장과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지역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선진국의 고금리정책과 유럽의 금융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지역 업체들도 경영애로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군 차원에서도 다양한 대책과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수소 시범도시인 완주군은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소 전문기업들도 완주의 수소 인프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가온셀의 윤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탄올 기반 연료전지(DMFC) 기술을 확보하고 지게차와 골프카트, 유틸리티 수소차를 조립생산하고 있다”며 “DMFC 원천기술을 경쟁력 삼아 작년 말에는 사우디-한국산업단지(SKIV)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완주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윤 사장은 “미래시장 선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