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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청소년 화상교류 |
김제시 금성중학교와 기쿠치시 교쿠시중학교 26명(금성중 13명, 미나미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과 MZ세대의 성향에 맞춰 일본 자매도시와의 청소년 교류를 온라인으로 진행,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또래의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영어로 진행하면서 글로벌 우정을 쌓았다.
화상교류에 참가한 금성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 미마중 중학교와의 교류의 경험을 살려 개개인별로 명찰과 대화에 필요한 건물․연예인․캐릭터를 미리 사진으로 준비하는 등 일본 학생들과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갔다.
양 도시 중학교 학생들은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자신의 영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참여하길 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이러한 교류추진을 희망했으며,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상호 문화와 지역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는 학교 및 도시소개, 소감문 발표는 물론, 개회선언과 폐회선언 모두 학생들이 직접 준비․발표하는 등 학생들이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화상교류를 이끌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춰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일본 등 자매․우호도시와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재추진하고 화상교류 역시 병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김제시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