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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이날 행사는 동계면 직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재희) 위원, 동계농협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안1동 직원, 장안1동주민자치회(회장 김천일) 위원, 동대문구 의회 이태현 의장 및 의원들, 부녀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청정지역인 순창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도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인기몰이를 했다. 동계면에서는 쌀, 콩, 밤, 감, 은행 등 농산물과 고추장, 된장, 장아찌, 매실액기스 등 가공품까지 30개 품목을 다양하게 준비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직거래 장터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장안1동 주민뿐 아니라 순창군 향우의 참여도 돋보여 고향사랑 실천에도 한 몫 했다. 장안1동에 거주하는 순창 향우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에 나와 직접 구매는 물론 판매 홍보까지 진행해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을 줬다.
동계면에서 가져간 쌀 15톤을 포함해 밤, 감, 은행 등 총 20톤의 물량은 장안1동 부녀회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금세 바닥이 났고, 총 3,3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정대균 동계면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장안1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주민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자매결연 도시 간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하여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동계에서 수확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동대문구 장안1동과 도농상생 발전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면과 장안1동은 지난 2013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해마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장터를 운영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와 직거래장터, 농촌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