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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학교 밖 청소년 중·고교 검정고시 27명‘합격’ |
학교 밖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합격을 위한 노력과 열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8월에 시행된 검정고시에서 응시인원 43명(고졸 39명, 중졸 4명) 중 전체 합격 27명(고졸 23명, 중졸 4명), 부분 합격 16명이 합격하는 결실을 이뤘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중 9명은 전문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며, 또 다른 학생들은 취업 또는 직업 훈련 등에 나서 또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제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 등을 의미한다.
시는 만 9~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지원과 교육지원, 자립 지원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검정고시 대비와 학업 복귀, 사회진입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에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