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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군산꽁당보리축제 군산농업 홍보의 장 성공 |
가정의 달을 맞아『미래의 고향 엄마품 같은 꽁당보리밭』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푸르른 보리밭 경관속에서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이 됐고 꽁당보리학교, 에어바운스, 희망연날리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축제장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존과 귀농귀촌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홍보 코너인 플리마켓은 다양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또한 꽁당보리축제 대표 먹거리 보리국수, 꽁당보리비빔밥, 보리막거리 등 추억의 향토먹거리와 수제맥주, 보리아이스크림, 보리개떡, 흰찰쌀보리식혜 등 보리가공품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축제 둘째날인 5일과 6일 기상악화와 강우로 인해 농촌체험존, 귀농귀촌 플리마켓존과 보리밭 현장 이벤트존 등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됐고, 예정됐던 무대행사를 미성주민자치센터와 문창초등학교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어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흥과 끼를 가진 시민들을 위한 꽁당보리 노래자랑은 5일 미성동주민자치세센터에서 예선전을 거쳐 12명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고, 6일 2시 문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된 본선대회는 금강방송( KCN)에서 방영 될 예정이다.
또한 5일 개최 예정됐던 어린이 시짓기와 그림 그리기대회는 오는 20일과 21일 2일간 축제가 개최된 보리밭 현장에서 진행될 계획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 마련한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금년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 축제인 만큼 군산 대표 농특산물 흰찰쌀보리와 농경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바탕으로 축제를 마련했다”며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기대했던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더욱 알찬 준비로 군산시민과 관광객이 기대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축제장 주변 14ha를 보리, 철쭉 등으로 경관 조성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날짜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