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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수선루에서 문화재 재난대응훈련 실시 |
이번 문화재 소방훈련은 진안군과 전북동부 문화재돌봄센터, 진안소방서 현장대응단, 마령119안전센터, 산불진화대, 수선루 관리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가상의 산불 발생 상황에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신고 △초기진화 △주민대피 △동산문화재 반출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등을 실시하고, 현장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계인의 소화기 및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요령 교육, 소방차 진입대책, 내부구조 및 소방시설 현황 파악 등 실질적인 초기진압 대응능력 배양에 비중을 두고 실시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의 보호 및 초동대응을 위해 올해 3월 수선루 문화재 안전경비원을 채용했으며, 문화유산 안전관리 교육 및 소방시설 작동법 실습 등을 통해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소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만큼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의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및 보존을 위해 진안군과 함께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화재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목조건물 관리방법 및 화재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