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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LH삼봉사회복지관서 국악 배워요” |
7일 완주군에 따르면 LH삼봉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6개월간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주1회 국악 프로그램 강의를 실시한다.
‘만남,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국악교실은 삼봉마을 주민들이 소리슬아 국악팀을 통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과 단오놀이 등 우리나라 민요, 강강술래 놀이, 한국무용을 배우며 즐거움을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사업인 ‘2023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연계한 것으로 삼봉 주민들 중 50대 이상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은 “집 근처에서 국악을 배울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며 “운이 좋은 것 같다. 국악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중하 LH삼봉사회복지관장은 “지역주민들이 문화로 함께 즐기고 예술로 위로하고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은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