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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천명..
사회

남원시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천명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6/09 12:49
남원시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선포식 개최

↑↑ 남원시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천명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남원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천명을 위한 선포식을 9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시장,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작지만 강한 연결, 생활인구로 활력있는 남원`을 비전으로 삼고, 2024년 생활인구 10만명 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앞서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남원과 관계가 있는 연고자, 출향인, 정책고객, 고향사랑기부자, 방문자 등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을 생활인구로 유입하고자 22개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남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활성화 ▲지리산권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체험휴양마을 방문객 재방문 활성화 ▲남원시 명예시민증 확대 및 적극적 인센티브 부여 ▲외국인 유학생 워킹 홀리데이사업 등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 대상 분기별로 생활인구를 산정하여 교부세 지원 및 생활인구 특성에 맞는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모든 정책 수립 시 생활인구 유치를 목표로 집중 추진하여 2025년에는 15만명, 2026년에는 20만명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인구 활성화 및 정주인구 환경개선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81억원)과 인재학당(200억원)을 건립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함파우아트밸리(3,000억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 및 은퇴자 주거타운 78호를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220억원)을 필두로 가축유전자원부지 활용 5,000세대 은퇴자 마을 조성하고 농촌지역 7개면(수지,주생,덕과,대산,금지,대강,산동)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농촌협약(387억원) 공모 선정을 통해 인구소멸위기를 넘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남원의 미래를 키우는 큰 그림을 완성시켜 가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방향을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회복으로 두고 모든 시책을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치 등 인구 증가 정책으로 개편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인구 활력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남원시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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