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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민·관 협력 주거복지 역량 강화 |
시는 9일 전주시 도시혁신센터 1층 교육실에서 주거복지네트워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을 통한 주거복지 안전망 체계 상시 가동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길제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미래 트렌드와 주거의식 변화에 따른 주거복지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연구위원은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와 주거생활 양식의 변화로 인해, 특히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는 다양한 위기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주거복지에 대한 중요성이나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령 가구 돌봄 및 커뮤니티 형성, 1인 가구 정서적 지원, 임시거처 마련, 주거 및 에너지 빈곤 취약계층 지원, 전세제도 개선, 부담 가능한 주택공급 등 최근 발생한 주거 관련 이슈에 대응해 민·관 전달체계 기능 및 주거복지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대응 전략 과제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특강에 이어 ‘2023 알기 쉬운 주거복지서비스 안내서’ 내용 및 활용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주거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발굴해 공공 및 민간의 주거 서비스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시와 주거복지센터는 ‘2023 알기 쉬운 주거복지서비스 안내서’ 책자를 동 주민센터와 주거복지네트워크 민간단체 등에 배포해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더 많은 시민이 필요한 주거복지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주시 누리집과 전주시주거복지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전주시주거복지센터가 제작한 이 안내서에는 시민들이 적합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공적임대주택 지원과 주거 안정 자금지원, 주거환경개선지원 등 공공과 민간의 주거복지정보가 수록됐다.
정용욱 전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특강이 주거 의식과 주거문화 변화를 인식하고,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 특강을 마련해 주거복지네트워크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