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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6/13 09:00

↑↑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조감도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군산시는 13일 문화재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가칭)`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전라북도청에서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가칭)` 이뤄진 업무협약(MOU)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수중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과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교육훈련센터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협력 ▲ 건립부지 매입을 위한 협력 ▲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협의 체계 구축 등이다.

교육훈련센터는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에 수중고고학 전문인력 교육·훈련, 수중문화재 보존․탐사 기술 개발, 수중문화재 전시·체험 등이 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된다.

군산은 조운로와 대중국 교역의 거점으로 비안도·십이동파도·야미도 해역 등에서 고려시대 선박 1척을 비롯해 유물 15,000여 점이 발굴된 곳이다. 그러나 전시공간이 없어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유물을 전시·보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재청·전라북도·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협력하여 전북지역 최초의 해양 관련 국립기관이 될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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